![]() |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원석PD는 ‘몬스타’라는 제목의 숨은 뜻을 밝혔다.
김PD는 ‘몬스타’의 의미에 대해 “제목을 정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을 했다”며 “몬스터(Monster) 즉 괴물이라는 뜻이 있다. 이 시대의 괴물로 취급받고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또 몬(Mon)이 불어로 ‘나의’ 라는 뜻이 있다. ‘나의 스타’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또 “유일한 이라는 뜻의 모노(Mono)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유일한 스타’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김PD는 “기존에 있었던 드라마들은 전형적인 스토리가 있다. 정말 음악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는 소녀가 있고, 고생을 하지만 열정과 의지로 해낸다는 내용이다. 그걸 버리고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CJ E&M의 신형관 국장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청춘들, 을 중의 을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며 “우리는 아직 제대로 된 뮤직드라마가 없다고 생각한다. 2013년을 살고 있는 청춘들이 음악으로 치유 받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용준형, 강하늘, 하연수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몬스타’는 5월17일 오후 9시50분 tvN과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