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우, 감동적인 프러포즈는? “크리스마스에…”

예비신부 김지우가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역삼동 라움 웨딩홀에서 배우 김지우와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은 김지우는 “감동적인 프러포즈였다”며 “저희가 만나는 중에 사고로 레이먼 킴이 많이 다쳐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사이에 레이먼 킴이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사진을 받았더라. 주변 사람들이 ‘레이먼과 결혼해 주세요’라고 쓴 메시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모아서 영상을 만들었다”며 “크리스마스였는데 어떤 프러포즈보다도 멋지게 받아서 평생 이 감동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