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12일 1박2일간 진행 예정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녹화가 전면 취소됐다. 이유는 윤민수 아들 후의 건강 이상이다.
앞서 13일 오전 녹화 취소 경위는 “후의 독감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윤민수 측에 따르면 “독감이 아닌 피로 누적에 의한 단순 건강 이상”으로 밝혀졌다.
윤민수 측은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후의 몸상태가 회복 되면 다시 방송 녹화에 참여 할 것이다. 후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청률도 좋지만 애들 건강이 우선이다” “에이스 윤후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격주로 녹화가 진행돼 한 번 촬영에 2주 분량을 확보해 왔기 때문에 녹화 일정이 바뀌어도 방송에 큰 차질은 없다. 제작진은 후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 다음 주로 녹화 스케줄을
‘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재기 발랄한 여행기를 담백하게 전달하는 관찰형 예능으로 2013년 예능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분은 1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