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되는 스토리온 ‘미라클 스토리, 탄생’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유미씨가 출연해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정유미 전문의는 수유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슴이 아플 때 마사지 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 녹화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과 함께 해 보기 위해 시범 조교가 필요하던 차 MC 정준하가 용기를 내 ‘모의 유방’을 착용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MC 김태훈이 “정준하씨는 가슴이 C컵이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자, 정준하는 방청객들에게 “가르쳐 드리는 거에요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라며 민망해 하면서도 시종일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하며 시범조교로서의 임무를 마쳤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정준하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수유쿠션과 발판이 등장하자 “발판이 왜 있어야 되는 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집에서 목격한 것을 알려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시범 조교를 자청했다. 정유미 전문의는 정준하의 모유수유 자세에 대해 착용 과정 자체는 엉성했지만 대체적으로 올바른 자세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둘째 딸을 임신한 S.E.S 슈와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농구 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씨, 역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축구선수 이호의 아내 양은지씨가 나란히 출연해 출산 준비용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유진은 VCR을 통해 “둘째를 임신해서 출산 준비하는 널 보니까 정말 대견하고 많은 축복이 함께 한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바다 역시 ‘너무너무 예쁜 공주님이 태어날 것 같아. 너무 설레고 너무 기대돼”라며 슈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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