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중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16년 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호남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26일, '쾌락대본영-이준기 특집' 녹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을 당시에도 중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11일 방송에는 왕의 남자 ‘공길’부터 마이걸, 개와 늑대의 시간 ,아랑사또전까지 왕성한 연기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한 다음 이준기가 '투게더'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준기의 ‘투게더’ 무대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준기는 약 80분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면모를 보이며 특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준기는 남다른 승부욕으로 적극적으로 호신술을 보여주고 구름사다리 게임에 도전하는 등, 시종일관 재치 있는 답변과 유쾌한 행동들로 MC들과 방청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현지의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준기가 무명시절 서빙 아르바이트 일을 하면서 익혔던 한 손에 맥주잔 6개 들기 등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는 등, 기존 한류 스타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캐릭터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공인된 한류스타로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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