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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측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동성파트너와의 결혼식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영화업계 종사자(㈜레인보우팩토리 대표)로만 알려져 있던 김 감독의 파트너가 첫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자신의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엔딩 속 결혼식처럼 실제 결혼식이 이루어지게 되어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감독은 “결혼식의 축의금을 모아서 무지개(LGBT)센터를 건립하겠다”며 “현재 무지개(LGBT)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단계에 들어간 만큼 조만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의 계획이 성사된다면 무지개(LGBT)는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메카로 자리 잡아 여러 사회
결혼식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하나의 축제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다. 공연, 영화상영, 전시회, 토크쇼, 세미나, 뮤지컬, 각종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가 구성되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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