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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TV특강’에서 한국사를 강연하던 유재석은 조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둔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를 읽었습니다.
유재석은 실존하는 편지가 아닌 전언을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담담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라고 말해 듣는 이들에게 묵직함을 안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한국사를 잘 모르는 요즘 학생들을 안타까워하며 직접 강의에 나설 수 있도록 한국사를 배우는 과정이 전파를 탔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