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니엘의 S양이 혹시?…“저 아닙니다”

가수 산이가 센스 있는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산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S양 아닙니다”라며 “니엘이 멋지긴 하지만 내가 니엘한테 대시해서 퇴출당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앤디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니엘이 걸그룹 멤버 S양에게 대시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앤디가 제공한 ‘JYP소속 여자 아이돌그룹 S양’라는 단서로 그 주인공을 추측하고 있다. 해당 소속사의 다양한 아이돌 멤버가 거론이 됐지만, 최근 JYP와 결별한 산이도 함께 언급이 된 것. 다소 황당한 해프닝을 센스 있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JYP측은 “산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맞다”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면서 좋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이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무 문제없고 모두가 웃는 얼굴로, 서로 아쉽지만 좋게”라고 설명하고 “음악을 그만 하는 것은 아니고 산이가 다른 산이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처럼만 즐거워 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