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악플 심경, 황민우 "우리 엄마향한 욕설보고 울었다"

다문화 가정 자녀인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황민우 군은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이유로 악성댓글에 시달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황민우 군은 “악성 댓글을 보면 속상하다. 나에 관한 나쁜 이야기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엄마를 향한 악성 댓글을 보고는 많이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악성댓글 보고 무대가 겁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겁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춤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글 올리는 사람들은 ‘너 춤만 잘 추지 공부 못한다’고 하는데 제가 공부 정말 열심히 한다. 반장도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민우의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황민우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달고 회사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등 업무를 마비시킨 10여명을 처벌해 달라”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