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은 8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드’ 기자간담회에서는 “뮤지컬 배우로서 이런 의미 있는 축제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작품, 캐릭터에 대한 어떤 개인적인 고민과 연구, 생각뿐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관객들에게 보다 좋은 계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정선아는 “2013년 행운의 7회에 좋은 역할이 주어져 영광”이라며 “김다현과 함께 밝고 좋은 에너지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길 수 있는 기간동안 정말 후회가 남지 않도록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현은 그간 뮤지컬 ‘헤드윅’, ‘라카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 ‘아르센 루팡’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극적 표현력과 가창력, 연기력까지 뽐냈다. ‘꽃다현’이라고 불릴 만큼 어느 작품에서나 아름다운 연기를 보이며 공연계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까지 접수하고 있다.
또한 정선아는 아이다의 매력적인 공주 암네리스부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고뇌하는 마리아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내면연기를 넘나들며 활약중이다.
한편, 문화 축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드’는 오는 6월 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김다현과 탁월한 가창력에 미모까지 겸비한 정선아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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