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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상어’ 제작진은 최근 티저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약 4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어둠 속 홀로 서 있는 김남길과 물속을 유유히 헤엄쳐 가는 상어의 등장과 함께 김남길 나지막한 목소리가 내리깔리며 시작한다.
김남길은 “상어는 부레가 없어.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 멈추면 죽으니까”라며 한 손에는 순백 면사포를 들고 절제되면서도 조용한 움직임으로 물 위를 걷고 있다. 마치 한 마리 상어가 먹이를 노리고 조용히 잠영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과거 손예진과 즐거웠던 기억과 현재 손예진 모습 등이 교차된다. 이윽고 덤프트럭과 공중전화박스가 부딪치는 사고 장면 후 “가라. 돌아보지 마라. 이젠 때가 왔다”는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마치 한 편 영화와 같은 영상은 김남길의 내레이션과 배경음악이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 초반 장엄한 음악이 흐르다 사고 장면 이후 긴박한 상황 변화에 따른
한편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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