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에서 화를 낸다는 조사 결과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4%가 일주일에 1~2일정도 화를 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3~4일간 화를 낸다고 답한 직장인은 21.2%, 매일 화를 낸다는 직장인도 20.6%를 차지 했습니다. 반면 화를 내지 않는다는 답변은 19.6%를 차지했습니다.
직장에서 화를 내는 이유 1위는 '업무방식의 차이'가 23.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부당한 업무 지시' 20.6%, '초과업무' 15.7%, '억울하게 혼날 때' 15.2%, '의견차이' 14.9%, '부하직원의 무시' 5.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외에도 '가부장적 사고방식', '고객의 부당한 민원'등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화가 났을 때 화내는 방식은 '무조건 참는다'가 49.1%로 가장 많았고, '업무를 하지 않는다' 15.4%, '소리를 지른다'는 11.1%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화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잡담을 한다' '자리를 비운다' 21.5%, '흡연을 한다'가 18.6%, '퇴근 후 동료들과 술을 먹는다'가 11.9%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