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16일 개봉 예정인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순간을 다룬 영화. 엄정화는 15년 전 딸을 잃어버린 엄마, 김상경은 이 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역할로 출연한다.
특히 김상경은 지난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오랜만에 형사 역할로 돌아왔다. 그는 “‘살인의 추억’ 이후 형사물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이런 식의 구조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 흥미로웠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영화는 상영시간 내내 드라마 전개를 기대하게 하고, 몇 차례 반전이 눈길을 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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