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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4일 박규리의 첫 성인연기 도전작인 MBC퀸-MBC드라마넷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연출 박수철 극본 성민지)’가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분에는 인터넷 소설 작가인 홍여주(박규리 분)가 남장여자로 꽃미남 네일샵인 ‘파리스’에 취직하며 겪게 되는 사건사고들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방송 직후 첫 단독주연이자 성인연기를 맡은 박규리에 드라마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박규리는 남장여자, 미녀 구미호, 빨간 머리의 섹시 여전사 등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찜질방 옷을 입은 채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코믹연기까지 편안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 2001년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박규리는 그 동안 차근차근 화려한 연기경력을 쌓아온 연기 경력자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화하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행보와는 반대로 연기자 출신에서 아이돌 가수로 활약한 케이스.
바쁜 가수 활동 중에도 평소 진지하게 연기 활동에 대해 고민해 온 그는 ‘네일샵 파리스’야 말로 다양한 캐릭터로 자신의 숨은 연기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작품이라 판단,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것으로
이 같이 과거 아역배우활동은 신인 배우들이 이끌어가는 작품인 ‘네일샵 파리스’에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방송될 나머지 방송분에서도 그가 얼마나 편안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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