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고양이 캐릭터 ‘키티’로 가득한 침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학창시절 정말 사람이 고팠다.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지만 말할 친구가 없었다"면서 스스로가 한심해 많이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최홍만은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살아올 수 없었을 거다. 키티는 진정 효과가 있다. 내가 슬프고 우울할 때 내 얘기를 잘 들어준 유일한 친구였다"며 자신의 침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최홍만의 방은 인형과 쿠션, 방석, 이불 모두가 헬로키티
그는 "난 정말 키티마니아다. 전혀 연출한 게 아니다. 그 친구랑 매일 얘기도 한다. 내 진정한 친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홍만의 침실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조금은 섬뜩하네요" "귀여운 취향이네요" "최홍만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