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김혜수 선배, 인간미 넘치는 완벽한 배우”

아역배우 지우(16)가 배우 김혜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우는 지난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김혜수의 딸 성아 역으로 연기자 데뷔, 최근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의 딸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신예다.
최근 KBS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을 통해서 안방극장에 진출, 스크린과 브라운관 안팎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인배우다운 풋풋함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의 데뷔작에서 호흡 맞춘 바 있는 선배 김혜수에 대한 각별함을 언급했다.
그는 “김혜수와 지금도 가끔 연락한다”며 “청소년인 내게 해야 할 것, 먹어야 할 것 등 유익한 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신다”고 김혜수의 살뜰함에 감동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인간적인 매력이 크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물론, 지적인 모습까지 겸비하셨다. 내 롤모델이다”라고 찬사를 쏟았다.
또 “소화를 못하는 역이 없다”며 “최근 ‘직장의 신’을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 김혜수 언니는 대단한 배우”라고 또 한 번 추어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