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는 오는 7월 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의 출연을 확정했다.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90년대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공연이다. 올해 시즌2에서는 김건모, 임창정, 현진영, 김현정, 소찬휘, 스페이스에이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룰라는 1994년 데뷔부터 줄곧 정상을 지키며 90년대를 평정한 댄스그룹으로 2009년 정규앨범 9집 'A9ain'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청춘나이트' 시즌2에서 룰라는 ‘3!4!’, ‘날개 잃은 천사’, ‘비밀은 없어’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홍은동의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양(당시 13세)을 차안으로 유인해 허벅지 등을 만지며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수사과정에서 같은 혐의로 2명의 피해자가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부지법은 “죄질이 불량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미성년자 간음 및 추행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 신상정보 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으며 고영욱은 곧바로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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