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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의 수라바야에서 열린 노동절 시위에서 현지 여경 60여 명이 갑작스럽게 말춤을 추며 시위대 속으로 진입했다. 이날 말춤 이벤트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시위대의 진정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전략이었다.
실제로 약 5천여 명에 달한 시위대는 갑작스러운 여경들의 말춤 퍼포먼스에 당황하면서도 일부는 함께 말춤을 따라 추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시위 분위기도 유쾌하게 흘러갔다는 전언이다. 이날 말춤 퍼포먼스는 30분간 두 번 반복됐다.
인도네시아 여경 60여 명은 이날을 위해 사흘간 말춤을 따로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일 현재 유튜브에서 15억7천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싸이는 신곡 ‘젠틀맨’으로 미국 활동에 돌입했다. ‘젠틀맨’은 현재 빌보드 차트 26위를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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