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어스' 측은 2일 "제이든 스미스와 여진구, 김유정이 함께 패션지 화보 촬영 및 방송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오는 7일 오후에는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개최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97년생, 김유정은 99년 생으로 98년 생인 제이든 스미스와 각각 한 살씩 위아래로 차이가 난다.
제이든 스미스는 2006년 아버지 윌 스미스와 함께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로 데뷔했다. 이후 '지구가 멈추는 날', '베스트 키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윌 스미스의 아들이 아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애프터 어스'는 3072년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이든 스미스는 아버지와 단둘이 낯선 행성에 불시착해 진정한 전사로 성장해 나가는 아들 키타이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애프터 어스'는 3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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