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최근 SBS TV ‘땡큐’ 녹화에서 “사실 ‘시크릿가든’을 처음 시작할 때 대본도 보기 싫었다”고 말해 가수 이문제, 지휘자 서희태, 배우 차인표 등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첫 대본 리딩날도 대본을 읽어보지도 않고 갔다”며 “대본에 손이 안가서 읽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녹화 현장에서는 평소 성실한 배우로 소문난 하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고.
하지원은 “당시 ‘시크릿가든’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심적인 방황이 심했던 시기였다”며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하지원은 이날 결국 눈물을 보였는데 어떤 속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3일 밤 11시2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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