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00만 외화 시대를 연 ‘아바타’가 개봉일 27만, 700만을 돌파한 ‘어벤져스’(2012)가 개봉일 29만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또한 2위인 ‘전설의 주먹’과는 15배 이상, 3위인 ‘오블리비언’과는 무려 28배 넘는 차이를 보이는 결과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 예매 점유율은 87.5%에 달한다. 앞서 개봉 전날 실시간 예매 점유율 90%를 육박하는 기록을 보였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은 430만 명을 동원했다. 2010년 개봉한 2편은 442만 명을 모았다. 3편에서는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과 맞서는 히어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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