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CGV용산에서 진행된 특별한 상영회는 기러기 아빠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응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샐러리맨이자 기러기 아빠 이상훈으로 분한 유준상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영화 속 아들과의 애틋한 통화 장면 중 “아빠가 제일 잘하는 게 뭐야? 아빠 돈 잘 벌잖아. 아빠한테 제일 하고 싶은 말 영어로 해봐” 등의 대사가 기러기 아빠들에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극 중 일찍 아내를 여의고 딸과 단둘이 살아가는 임덕규 역을 맡은 황정민은 딸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줬다.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은 “눈물과 웃음이 한 데 어우러진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기러기 아빠들의 커뮤니티에도 역시 공감과 감동, 감사의 댓
한편 대한민국 50만 기러기 아빠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전설의 주먹’은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지며 극장가에 뜨거운 감동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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