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엄현경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엄현경은 최근 종영한 MBC ‘마의’에서 천방지축 의녀 소가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그동안 한복을 착용한 모습이 익숙한 터라 이번 화보로 드러난 S라인 몸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엄현경은 인터뷰를 통해 베이글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베이글녀라는 말이 아주 싫지만은 않지만 사람들이 글래머가 아닌걸 알았을 때 실망할 수도 있어 좀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8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지난 8년간 힘들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 돌이켜보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따금씩 초조할 때가 찾아오지만 8년이 되니까 이제 좀 편하다”고 전했다.
한편 엄현경의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