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오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예쁘게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토니안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토니안이 처음에 기사를 보고 당황스러워하기는 했다. 혜리씨가 걱정되는 마음에서였다”며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 이번 ‘기대해’ 컴백 즈음인 3월 중순부터 만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혜리가 걸스데이 신곡 ‘기대해’ 컴백 후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만남이 잦아졌고, 이후 본격적으로 연인관계가 됐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틈틈이 만나며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16세라는 나이 차이는 두 사람 사이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특히 걸스데이가 최근 신곡으로 컴백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 토니안은 선배이자 오빠로서 배려하며 둘만의 데이트를 이어왔다.
토니안은 9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린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QTV ‘20세기 미소년’에 출연 중이다.
걸스데이는 최근 새 앨범 타이틀곡 ‘기대해’로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혜리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영화과에 입학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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