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공식입장 “CCM 가수 유은성과 올 가을 웨딩마치”

배우 김정화가 올 가을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정화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화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정화의 피앙세로 알려진 유은성은 지난해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의 작곡가이자 CCM 가수다.
‘안녕, 아그네스!’는 김정화가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그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이 작곡을 맡았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이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며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김정화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정화가 남자친구인 유은성씨와 올 가을 결혼할 계획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김정화는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