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의 톱3 전은진(22)이 멘토였던 윤상(45)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16일 데뷔곡 '망각'을 공개한다.
오드아이앤씨는 12일 "그간 지켜본 전은진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높게 평가해서 그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은진이 방송 직후 우울증으로 은둔하고 있다는 루머 등이 나돌았으나 음악적 성장을 위해 전속계약을 하는데 신중을 기했던 것 뿐"이라며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화성학과 피아노 레슨 및 보컬트레이닝, 그리고 조금씩 작업해온 자작곡을 완성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며 차분히 데뷔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진은 '위탄2' 방송 당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몽환적인 보컬 톤과 처연한 보이스로 ‘어둠의 마성'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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