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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단아하고 수려한 용모에 총명함까지 갖춘 박청조 역을 맡은 이유비는 최근 반인반수 최강치 역의 이승기의 볼에 깜짝 입맞춤을 했다.
극중 강치는 ‘백년객관’ 주인집 딸 청조를 마음 속 깊이 연모하는 상황. 최근 촬영분에서 이유비는 벚꽃 나무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이승기에게 다가가 갑작스럽게 볼에 입을 맞췄다.
실제 촬영에서 ‘구가의 서’ 제작진은 로맨틱한 느낌을 주기 위해 벚꽃을 흩날려야 했다는 후문.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자 스태프들이 총동원돼 일일이 손으로 벚꽃 잎을 날리는 수고를 했다.
‘구가의 서’ 제작 관계자는 “남다른 열정을 펼쳐낸 이승기와 이유비로 인해 제작진 또한 더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 제작진이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경쟁 혼전 속 1위로 뛰어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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