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는 ‘2호 방 세입자’ 이영자, 김숙, 권진영이 ‘자칭 옥탑방 댄싱머신’ 이수근과 ‘가요계 대표 댄싱머신‘ 신동을 상대로 나이트 댄스 배틀을 펼쳤다.
특히 최근 토크쇼에서 화려한 입담을 펼쳐왔던 이영자는 그동안 숨겨놓았던 댄스 본능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 번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에너지 넘치는 특유의 코믹 댄스는 기본! 이어진 섹시 댄스 타임에서는 이영자표 파워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옥상을 장악했다. 손으로 온 몸을 쓸어내리기도 하고, 엉덩이춤을 추기도 하는 등, 반전 200%의 ‘섹시한 매력’까지 추가로 발산하며 오랜만에 과감한 춤사위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영자는 “과거 업소에서 잘 나가던 DJ였다”며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중 “사람들이 나를 향해 과일을 집어던지면 오히려 고마워했다”고 자신의 굴욕 에피소드를 쿨하게 털어놓으며 ‘먹방계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영자는 촬영 막바지에 획득했던 살림살이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옥탑 마당에서 무릎을 꿇었다. 스태프를 향해 두 손을 모으며 “성규와 함께 상품으로 획득한 커플링만은 제발 달라”고 애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저녁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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