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설경구,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야"

배우 설경구가 송윤아와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1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경구는 ‘전처와 이혼 후 송윤아를 만났다’며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을 부인했습니다.

방송에서 “전처와 이혼한 직접적인 이유가 송윤아 때문이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그는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때 루머가 생겼는데 만약 결혼을 안 했으면 퍼즐이 안 맞춰 졌을 거다. 하지만 소문이 나고 결혼을 하면서 퍼즐이 맞춰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설경구는 “송윤아와의 동거설, 송윤아와 전처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는 설, 전처가 재혼 직전 이혼을 해줬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내가 잘못한 건 확실하다. 결혼 파탄이 나한테 원인이 있다. 하지만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다. 이혼 후 송윤아를 만났다. 사귈 수도 없었다. 송윤아가 뭐가 아쉬워서 날 만나겠냐”고 적극 부인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경구 많이 힘들어보인다” “이제 잘 이겨내시고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설경구 송윤아 둘 다 너무 멋진 배우다” “힘내세요 믿고 응원하는 팬이 있잖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