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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에서 이중구 역할로 출연한 박성웅이 지난 2월 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무대 인사에서 500만 관객 돌파 시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겠다고 한 사실이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박성웅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회사 식구들과 함께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고 싶다. 울릉도의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번 집짓기에 참여하게 되면 영화 흥행의 기쁨을 의미 있는 일로 축하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했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현재 ‘신세계’는 지난 주말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전국관객 451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공약까지는 50만 명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2월21일 개봉한 ‘신세계’는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어 조만간 5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라 박성우의 공약 이행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 박성웅은 지난해 12월 한 장애아동시설을 개조해주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돼 저소득층과 무주택 노인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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