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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공연 관계자는 20일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단연 압도적인 영상과 아낌없는 특수효과”라며 “이 부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역대 최대급 스크린은 5만 명의 관객들에게 싸이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화려한 영상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싸이의 영상은 특별히 미국에서 만들어진다. 현재 비주얼 아트팀 '파서블 프로덕션(Possible Productions)'이 영상제작에 돌입했다. 이 제작팀은 지난 빅뱅의 월드투어와 앞으로 있을 지드래곤의 공연에서 영상을 담당한 팀이다.
이 관계자는 “100m가 넘는 전체 무대 사이즈에, 가수와 안무팀이 공연을 펼치는 실제 공연 공간 자체도 가장 넓다”며 “이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스케일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12일 신곡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음원으로 공개하며, 이날 공연장에서 새로운 안무와 함께 신곡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또 이날 싸이의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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