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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면 이상 짜깁기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미경은 타 논문에서 단어도 바꾸지 않은 채 문장과 문단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또한 논문을 쓴 시점과 내용상 시간을 잘못 맞추는 실수도 저질렀다. 이에 한 서울대 교수는 “원출처가 되는 논문의 후속 연구들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김미경은 “야간대학원 분위기 잘 아시지 않느냐. 전혀 표절을 따지는 분위기가 아니다. 교수들도 논문을 썼다는 것 자체에 기특해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사 학위를 준 이화여대 측은 19일 “김씨의 석사 학위논문 표절의 진위를 파악한 뒤 연구 진실서위원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tvN ‘김미경 쇼’ 측은 진행자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의혹이기 때문에 이화여자대학교 측의 공식입장이 나와 봐야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미경 표절 의혹, 진짜일까?”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이럴 수가” “믿을 수 없다” “강단에 서기 힘들겠네요” 라고 하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미경은 TV쇼 강연으로 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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