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희선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예능 초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적었다”며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시청률도, 분위기도 모두 올라가더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선은 지난 달 19일 첫 방송된 ‘화신’에 투입됐을 때 시청자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하지만 김희선은 첫 회부터 ‘돌직구’를 날리며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연예오락프로그램의 베테랑인 신동엽과 윤종신 사이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전하며, 김희선만의 재치와 웃음을 선사했다.
김희선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돌발성에 순발력이 뛰어난 리액션, 배꼽 잡는 ‘자뻑 망언’과 ‘깨알드립’으로 긴장감과 유머코드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19금 개그’와 애교 섞인 협박도 불사하고 있다.
그 때문에 현재 김희선은 ‘개그계의 꿈나무’, ‘무리수의 여왕’, ‘내숭 100단’이라는 별명을 들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6~7%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