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급사 화인컷은 13일 프랑스와 독일에 배급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배급권을 구입한 회사 TF1의 책임자 로랑 깜빠뉴는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영화를 완성했다”고 평했다. 이 회사는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다수 배급했고, 한국영화로는 ‘아저씨’를 배급하기도 했다.
독일 배급권을 구입한 MFA의 사장 크리스찬 마인케는 “‘신세계’는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며 매우 오리지널한 이야기 구조와 훌륭한 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박쥐’, ‘마더’, ‘피에타’ 등 한국영화를 독일어권 시장에 소개한 회사다.
‘신세계’는 최근 누적관객 350만 명을 돌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