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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TN 소속사 투웍스 측은 13일 "다니엘 군이 이번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가지며 출연 중이던 '팝스 인 서울'에서 하차한다"며 "프로그램 제작진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경찰 및 검찰에서 ‘대마초 알선 및 소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직접 흡입을 의심한 검찰이 모발 체취 및 소변 검사 등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직접 흡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본인이 흡입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죄가 되리라 생각지 못한 다니엘의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 이번 사태를 만들었다"며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고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61조 3항에 의거 ‘매매, 매매의 알선, 수수,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조제, 투약, 제공한 자’에 해당한다. 이 같은 혐의가 입증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