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에 공개된 '그 뻔한 말' 티저 영상은 타이거JK가 조은지의 연인으로 출연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호령했던 타이거JK가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부터 냉정하고 차가운 남자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2년 만에 컴백하는 정인에 대한 기대 역시 뜨겁다. 그 동안 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 등을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적인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 곡 '그 뻔한 말'은 남자를 너무 사랑한 여자가 그의 말들이 뻔한 말인 줄 알면서 믿을 수 밖에 없는 심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한편 총 5곡이 수록된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와 '그 뻔한 말'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12일 정오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