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이코메트리’는 전날 하루 동안 전국 391개 상영관으로 4만6168명(누적관객 5만5014명)을 불러 모았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인 ‘신세계’(7만4562명·누적관객 286만759명·479개 상영관)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사이코메트리’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강우와 김범의 조합과 독특한 소재가 관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역대 8번째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같은 기간 388개 상영관에서 3만9736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188만6101명이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베를린’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