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혐의로 피소돼 조사 중인 배우 박시후가 과거 팬들에게 직접 조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시후가 과거 팬카페 '시후랑'에서 본명인 '박평호'라는 명의로 팬들에게 직접 현찰 조공을 받아왔던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실제로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직접 사진을 제보해 해당 사실에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해당 사진 확인결과 박평호라는 모 은행 계좌로 팬들이 십시일반 돈을 보태 780여만원의 돈이 입금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작년 박시후의 생일선물로 명품 주얼리 브랜드 의 목걸이 체인을 사는 데 쓰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조공 금액의 10원짜리까지 명품 선물 가격과 정확하게 일치했고, 이후 통장 잔고는 0
또한 박시후의 모친이 직접 조공 리스트를 작성해 팬들에게 보내 대형 TV, 산소 발생기, 백금 목걸이 등을 받아낸 내용도 담고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한편, 박시후는 술자리에서 만난 연예인 지망생 22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19일에 이어 24일에도 경찰 출석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