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이준이 ‘아이리스2’ 5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타트라인을 끊게 된다.
극 중 이준은 뜨거운 야망을 품은 폼생폼사 윤시혁 역으로 분해 NSS에 합류,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민(오연수 분) 부국장의 부름을 받아 조명호(이정길 분) 전대통령의 경호를 맡게 된 시혁은 첫 등장서부터 범상찮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겉으로는 시키는 일에 불만을 터트리는 듯 하면서도 주어진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까칠함 속 책임감 있는 캐릭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액션 연습을 해왔던 이준은 액션 장면 촬영현장에서 김태훈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를 감탄케 했던 만큼 그가 선보일 날렵한 액션에도 많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윤시혁은 기존의 엘리트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 이미지를 뒤엎는 신선한 매력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의 실체에 다가가는데 도움을 달라는 최민의 제안에 ‘나는 이미 내가 쥘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었어’라고 거절하며 여유롭게 미소짓는 백산(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져 그가 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