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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김일성 만수무강 연구소에서 종사하며 김일성 일가의 생명연장을 책임졌던 김소연 씨가 출연했다.
김소연 씨는 “음식으로도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연구소 대원칙을 밝히며 김일성의 식단과 건강비법에 대해 공개했다.
이 비법에 대해 한의사 김오곤 등 전문의 패널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잘 만들다”라며 입을 모은 한편 “이렇게 잘 먹으면 120살까지는 살아야지 왜 혹이 생겼는가”라며 질문했다.
이에 김소연 씨는 “연구원들이 말려도 본인의 의지로 수혈 시술을 강행했다”며 북한 청년들에게 받은 과도한 수혈이 원인임을 꼬집었다.
자연치료전문의 서재걸 원장은 “수혈 부작용에 의한 섬유종이다”라며 “성장을 너무 촉진시킨 탓”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의 제왕’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터득한 일반인 출연자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생활 노하우를 선보이며 펼치는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