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과 이준기는 현역 시절 국방홍보지원대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당시 선임이었던 이준기에 대해 유승찬은 "나이는 동갑이지만 처음 보는 순간 눈이나 행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였다"며 "눈도 못 마주쳐 몸이 떨렸다"고 털어놨다.
유승찬은 “눈도 못 마주쳤던 첫 인상과는 달리 (이준기는) 정이 많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며 “제대 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지금도 늘 걱정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유승찬과 이준기의 인연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제대 이후에도 친구로 지내며 지난해 이준기가 주연한 드라마 ‘아랑사또전’에 유승찬이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