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틴탑의 정규 1집 ‘넘버 원’(No.1) 쇼케이스가 열렸다.
틴탑 멤버들은 확 달라진 비주얼에 대해 전하며 “이번 콘셉트가 자유롭고 발랄한 느낌의 표현이다. 무대 의상에서도 최대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게 될 것 같다”며 “특히 에브리데이 뉴 런웨이(Everyday new runway)라는 콘셉트로 세계적인 패션쇼의 의상들을 매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의 틴탑은 여섯명이 한 사람 처럼 움직이는 칼군무와 통일성을 갖춘 의상으로 팀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켜왔다. 이번 활동 부터는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서 각자의 개성을 강조한 콘셉트로 전체 팀 컬러의 변화를 모색하기로 한 것.
하지만 팀의 상징같은 칼군무는 이번 활동에서도 계속 될 예정이다. 틴탑은 이번 안무에 대해 ‘칼군무의 끝판왕 자칼안무’라고 소개하며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앨범 역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장르적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수록 멤버 각각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댄스부터 힙합, 발라드 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한편 틴탑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는 용감한형제가 작사하고 용감한형제와 코끼리왕국이 공동 작곡한 노래로 이상형을 만난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