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감독 “유빈 첫 연기, 100점 만점에 100점”

원더걸스 유빈이 배우로서 첫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유빈은 26일 오후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OCN 미스터리 스릴러 ‘더 바이러스’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많이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답했다.
유빈은 이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선배들을 비롯해 감독님,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멤버들 모두 적극 응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멤버들이 ‘현장에서 힘들지 않냐’고 걱정을 해주는데 역할 상 컴퓨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선배님들께 죄송할 정도로 편안하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바이러스’ 최영수 감독은 유빈의 연기에 대해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이라며 “점수로 매긴다면? 백점 만점의 백점”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더 바이러스’ 의문의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수사물. 농촌에 위치한 요양원 화재현장의 사인이 의문의 바이러스 때문으로 밝혀지고 위기대책반의 이명헌 반장(엄기준)이 조사에 착수한다. 3월 1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