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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25일 오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취임식장에서 ‘강남 스타일’과 ‘챔피언’ 두 곡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늘은 좋은 날이다. 제 앞에 7만 명 정도 계신데 가능하다면 다 같이 일어나 말춤을 춰 보자. 다 같이 열 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진정 즐기는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이기 직전 “작년 한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노래처럼 여러분 모두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하며 함께 말춤을 출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 세계를 돌며 바쁜 일정을 진행 중인 싸이는 지난 22일 터키를 방문한데 이어 대통령 취임식 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귀국했다.
또 싸이는 “대통령 취임식은 나라의 경사 아니겠나”라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 정말 기쁜
한편 이날 취임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 7만여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김준호·신보라·허경환 등이 MC를 맡았고, 식전행사에는 김덕수, 장윤정, 남경주, 쏘냐, 그룹 JYJ, 싸이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