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이 미나, ‘우결’ 세계판 출연‥이홍기와 가상결혼

‘지한파’로 유명한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가상 결혼을 한다.
후지이 미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세계판 출연을 확정지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은 미혼 남녀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 간의 문화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
이미 지난해 초 슈퍼주니어 규현과 중국 여배우 루예소, 티아라 효민과 중국 아이돌 부신박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우결’ 중국판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세계 20여개 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후지이 미나는 SBS ‘드라마의 제왕’ 등 국내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지한파 여배우. 게이오대학 재학 시절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해 이홍기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후지이 미나 커플 외에도 2PM 택연은 대만 아이돌 가수 오영결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우결’ 세계판은 각국 지상파, 케이블 방송을 통해 총 15회의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MBC드라마넷을 통해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