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페리아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필 코리아(FEEL KOREA)’ 특별 공연 참석차 23일 오전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룰류스 국제공항은 이른 시간부터 김현중의 첫 번째 브라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몰려든 800여 명의 남미 팬들로 인해 큰 혼잡을 빚었다. 최근 브라질을 방문했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방문 당시보다 2배 이상 많은 팬들이 몰려 안전을 위해 공항 직원과 현지 경호원들이 입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대거 투입됐다.
‘2K13 필코리아’ 주최측은 “김현중의 브라질 방문을 확인한 현지 언론 매체와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라며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중은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럭키가이(Lucky Guy)’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25일에는 페루 리마로 이동해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