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소울다이브에 보낸 ‘힙합화환’ 내용이…반전

소지섭이 보낸 ‘힙합화환’이 네티즌들 사이 화제다.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지섭형님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화환은 지난 23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스탠다트뮤직 콘서트’를 축하하며 평소 친분이 있던 소지섭이 보낸 것이었다. 화환에는 ‘소울다이브 네번째 멤버로 끼워줘~YO 소지섭’이라고 적혀 있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과묵한 소지섭의 평소 이미지에 반전되는 애교 섞인 문구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소지섭과 소울다이브는 지난 1월 발매된 소지섭의 두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으로 처음 만났다. 이때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이 소지섭의 랩티칭을 맡은 것이다. 이후 지난달 열린 소울다이브의 클럽공연에 소지섭이 참석해 깜짝 공연을 펼쳤으며 소울 다이브가 감사의 뜻으로 소지섭 일본 팬미팅 게스트로 출연, 의리를 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콘서트에는 소울다이브를 비롯해 노이즈맙, 알이에스티 등 스탠다트뮤직그룹 소속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무대를 보여줬다.
소울다이브는 현재 정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