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장항선, 100세 할아버지에게 퀴즈 굴욕

중견배우 장항선(67)이 '100세 청년'과 퀴즈대결에서 굴욕을 맛봤다.
24일 방송되는 MBN 토크대발견 '보물섬'에 출연한 장항선은 게스트로 출연한 1914년생으로 올해 100세가 된 박기준 할아버지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박기준 할아버지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젊음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하며 실례로 지난 해 99세의 나이로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해 합격하며 대한민국 최고령 운전면허증소지자가 되었다는 것.
이에 MC 정은아는 선장인 장항선에게 “몇 년도에 면허를 땄느냐”고 물었고, 이어 장항선은 “40년도넘었다”고 대답하며 100세 할아버지와의 즉석 퀴즈 대결에나섰다.
첫 번째 문제부터 커닝시비로 체면을 구겼던 그는 급기야 두 번째 문제인 ‘범칙금 상한선은 20만원이다?’에서 당당하게 “아니다, 10만원이다”를 외쳤지만 정답은 빗나간 채 결국 운전경력 40년 후배인 할아버지에게 패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한 박기준 할아버지는 10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보물같은 비결 세 가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