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보낸 아빠와 아이들의 1박 2일간의 여정이 그려진다.
여정지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 이번 여정이 더욱 특별해진 이유는 이른 아침부터 쏟아진 비 때문이다. 아이들에겐 눈보다 더 가혹한 것이 비. 시간이 갈수록 거세진 빗발 덕분에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마을에 도착하자마다 축축한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윤민수 아들 후는 숙소로 가는 길이 그려진 지도가 비에 젖어 다 찢어지는 바람에 길을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 돼 멀고 먼 숙소를 찾아가느라 고군분투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 딸 지아는 하루 동안 지워지지 않는 수염 때문에 재미있는 상황을 연추했다. 이밖에 다섯 아이들은 빈집에 숨겨져 있는 항아리 속 보물을 찾는 담력 체험에 나섰다. 방송은 24일 오후 4시 5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