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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5회에서 절절한 오열연기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극중 첫사랑이나 희선(정은지 분)의 언니인 희주의 묘를 찾은 오수(조인성 분)는 무철(김태우 분)에게 희주와 얽힌 과거를 듣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오열 연기로 표현했다.
오수는 “그땐 너무 어렸고 그녀가 죽을지 정말 몰랐다”며 울먹이는 말투로 오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자신을 친오빠로 알고 있는 오영(송혜교 분)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치닫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애절한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냉소적이고 시크한 모습을 유지하던 오수의 아픈 과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고, 오수를 연기한 조인성은 자신의 삶보다도 더 소중했던 첫사랑의 아픈 기억에 슬퍼하는 절절한 감정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명품 오열연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조인성 오열연기는 과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비교되며 화제를
한편 ‘그 겨울’에서 3단 애정신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조인성(오수 역)이 송혜교(오영 역)와 함께 누워 포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